콘텐츠바로가기

공지사항

소비자의 마음까지 '터치'했다…올해의 '굿앱'은 삼성카드 앱

2014.11.12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진흥원·한경닷컴 선정

스마트기기 연동성 강화…편리해진 앱의 진화 눈길
 



모바일 콘텐츠 소비 관문은 여전히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다. 정보기술(IT) 발전으로 ‘앱’이 ‘웹사이트’를 흉내 내던 단계에서 벗어나고 있다. PC-태블릿-스마트폰-TV 등 스마트기기 간 반응·연동성을 극대화한 N스크린 시대가 무르익을수록 앱의 위력은 더 강력해지고 있다.

‘대한민국 굿앱 인증 평가대상’은 앱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2회째다. 한경닷컴 주최,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 종합 대상은 삼성카드가 차지했다. 농협은행 앱, 얍(YAP) 등 총 9개 앱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올해의 ‘굿앱’으로 꼽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은 삼성카드 앱은 데스크톱 웹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작은 모바일 화면에 가장 안정적으로 최적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용카드 결제, 현금서비스 등 실용성 높은 메뉴를 보기 쉽게 배치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과 배색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현재 530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농협은행 앱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인 종합 금상을 받았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기기와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계좌조회, 이체 등을 바로 쓸 수 있다. 동적 메뉴로 전체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게 배려했고, 로딩속도가 빨라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자쿠폰 서비스인 얍은 종합 은상을 차지했다.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인근 매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다양한 쿠폰을 제공해 실용성이 높다. 고객이 자주 쓰는 페이스북 등 제3 계정으로 간편하게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전국 7만개가 넘는 식당, 카페 등과 제휴를 맺었다.

나머지 부문별로는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콘텐츠 부문 대상, KB 국민 앱카드 Kmotion이 앱카드 부문 대상, 영화 예매 서비스 CGV가 디자인·사용자환경(UI) 부문 대상, 코레일이 사용자편의성 부문 대상, 페이핀이 전자결제 부문 대상, 홈플러스는 쇼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위메프는 상품 설명이 보기 편하고, 평가 댓글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쉽게 공유하는 사용성이 돋보였다. KB 국민 앱카드 Kmotion은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3세대(G)나 LTE(4세대 이동통신) 상태에서만 결제를 지원한다.

 
심사 방식은 학계·업계 추천으로 꾸린 전문 평가단(10명)의 평가와 소비자(2만명) 설문 평가 점수를 합산했다. 앱스토어별 인기 앱 100개를 먼저 선정해 사용성, 디자인, 기능성, 보안성 등 4개 부문 경쟁력을 따졌다. 소비자설문평가는 사단법인 한국앱융합산업협회가 진행했다.

심사를 맡은 오재섭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겸임교수는 “앱 순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 대상을 정한 뒤 전문가와 사용자 평가를 고루 반영해 객관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전체 수상 및 심사평은 한경닷컴(goodapp.hanky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기사원문: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111158211